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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삶이 지나간 자리

가을은...

by 별스민 2011. 10. 25.

 

 

 

가을의 언덕배기 숲 속에는

야위어 가는 외로움이 있다

 

잠들지 못 하는 이 밤

나도 

눈물처럼  찔끔 내린 비에

서늘한 외로움이 찾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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