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스민 2024. 3. 7. 13:00

봄은 어김없이 찾아와

여기저기 작은 꽃 소식이 들려

수리산을 찾았다

응달진 곳 잔설이 남아있는 산골짜기에

앙증맞은 사랑의 몸짓으로 반긴다

갸냘픈 몸으로  언땅을 치고 올라 피어올린

작은 꽃들 늘 경이롭다

햇살 눈부신 날

다시 한번 찾고 싶어지는 사랑스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