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스민 2020. 3. 15. 14:14

 

산골짝 양지바른 계곡의 작은 꽃들은

피고지고 하는데

코로나 19는 우리동네서도 발병해

함부로 꽃을 찾아 나설 수 없음에

지난해 봄날의 사랑스런 노루귀들

눈맞춤 하는 날 있을지

아쉬움의 시간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