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풍경과 에세이 ♣/시가 있는 풍경

함박눈

별스민 2023. 1. 27. 16:26

함박눈

         오보영

 

말없이 다가오는 네가 좋다

조용히 나부끼는 모습이 곱다

내세우는 그보다는 드러내는 그보다는

차분하게 마음 주는 네가 좋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