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안부
홍사성
아침산보를 나갔더니
찬이슬이 발목을 적셨습니다
내내 푸르던 나뭇잎도
어느새 수굿수굿해졌습니다
지나간 여름날보다
다가올 겨울을 채비하는 계절
이 서늘한 오늘을
당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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