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47 가을 장미 점심을 먹고 늦은 시간 산책겸안양천을 찾았다가을 끄트머리여서 꽃들이 있으리라 기대없이 갔다가여름날 무성히도 피였던 장미가듬성듬성 가을햇살에 어여삐 빛나고 있어산책이라기보다 장미를 찍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이리 티스토리에 올리고보니 너무 예뻐 자꾸 보게된다 오늘 오후 한나절을 참 많이도 걸었다오목교쪽 안양천변에서 고척돔까지 장미와코스모스와 갈대와 억새를바라보며 해가 다 지도록 걸었다일만오천보를 걸은걸보니... 2024. 11. 15. 하늘공원의 코스모스 풍경 2024. 11. 7. 코스모스 2024. 10. 31. 10월의 시 10월의 시 김사랑살다보니 10월이고길가에 코스모스 피고 바람에 흔들릴때면소녀 처럼 웃고픈 10월이다꽃을 따서 하늘에 날리고그누가 내마음을 알아줄까?아직도 그리는 이내 사랑은고추잠자린 알아줄까?중년의 달은 뜨고기러기 울어가는 밤이면내사랑에 단풍이들고내인생도 10월이야 ᆢ내 인생에 억새꽃 피면흐르는 무정한 세월속에잊지 못할 추억이야 ᆢ 2024. 10. 22. 인천대공원에서 여름내내 무더위로 이어지는 날씨탓에꽃보다 잡초가 더 무성했던안타까움의 인천대공원에서 2024. 9. 18. 하늘공원의 수레국화 2024. 6. 22. 코스모스 늦가을 갑짜기 생각이 나서 찾아간 고잔역 기찻 길 해맑게 피여 날 반기던 사랑스런 코스모스 카메라에 담는 것 보담 그냥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던 하루를 추억하며... 2023. 11. 21. 가을 전송 가을전송 공석진 가을을 전송합니다 화려함 남겨두고 빛 바랜 옛 추억을 나들 길로 보냅니다 고독을 만끽하세요 위태로운 정이 매달린 험한 비탈 위 정처 없는 낙엽으로 이별을 강요하신다면 수신을 거절하렵니다 발신자도 없는 이름뿐인 천사 언제든 떠나려는 배낭 짊어진 당신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양지바른 논둑에 누워 아릿하게 남아있는 바람꽃 향기를 추억하렵니다 2023. 10. 29. 가을이 오는 소리 가을이 오는 소리 정태준 작사 작곡 가을이 오는 소리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귀 기울여 들어보니 내 맘에서 오는 소리 아~아 아~아 잎은 떨어지는데 귀뚜라미 우는 밤을 어이 새워 보낼까 가을이 오는 소리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귀 기울여 들어보니 내 맘에서 오는 소리 아-아 아-아 잎은 떨어지는데 귀뚜라미 우는 밤을 어이 새워 보낼까 지는 잎에 사연 적어 시냇물에 띄워볼까 행여나 내 님이 받아 보실까 아~아 아~아 기러기는 나는데 깊어가는 가을밤을 어이 새워보낼까 아-아 아-아 어이 새워보낼까 2023. 10. 23. 하늘공원에서 2023. 10. 17. 코스모스 코스모스 윤동주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뚜리 울음에도 수집어지고 코스모스 앞에선 나는 어렸을적 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오 2023. 10. 15. Come September 2023. 9. 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