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8156 꽃샘 바람 매화가 시집간다는 말에밤새 몸살을 알턴 바람이밤이 새도록 몸을 뒤척이다가시샘을 부린다 소스라치게 놀란 매화꽃잎의 눈물을 떨군다어머니는 매화를 깨운다 일어나요 봄이 왔어요매화가 꿈을 꾸고 있었다 2025. 4. 11. 봄봄 2025. 4. 10. 꽃이 핀다 꽃이 핀다 케이윌 바람꽃이 날리고해가 길어져 가고이젠 이 길을 밤새 걸어도 걸어도손 끝이 시리지가 않아무거운 너의 이름이바람에 날아오르다또다시 내 발끝에 떨궈져아직 너도 날 떠나지 않는 걸까아주 가끔은 널 잊고 하루가 지나고아주 가끔은 너 아닌 다른 사람을 꿈꿔도나의 마음에선 너란 꽃이 자꾸 핀다가슴에 no no no no아픈 니가 핀다 2025. 4. 10. 원미산의 봄날 다시 찾은 진달래동산그 환한 동산에서 봄날의 아름다움을혼자 즐기는게 조금은 쓸쓸하다 느끼면서어느새 꽃잎은 바람에 흩날리고아쉽게도 꽃이 지고 있지만오래도록 진달래 동산의 풍경을 잊지못할 것 같다 2025. 4. 10. 청계산의 늦둥이 얼레지 청계산의 꿩의바람을 찾아간날혹시나하고 올라간 노루귀 군락지에서늦둥이 예쁜 얼레지를 만나다 현호색인 진즉이 많이도 피였지만중의무릇은 올해 처음으로 청계산에서 만났다몇해전만 해도 여기저기 피여던 중의무릇... 2025. 4. 9. 원미산의 진달래 풍경 해마다 찾는 원미산의 진달래 동산그제는 살구꽃 벚꽃이 꽃망울져 있었는데이틀이 지난 오늘은 꽃망울을 모두 터트려정말 화려하다카메라에 담아 표현하는 것 보담 눈으로 즐기는게 더 아름답기도 하다봄날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속에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도 어렵기도 해서... 2025. 4. 8. 꽃 꽃 1 김춘수 그는 웃고 있다. 개인 하늘에 그의 微笑미소는 잔잔한 물살을 이룬다. 그 물살의 무늬 위에나는 나를 가만히 띄워본다. 그러나 나는 이미 한마리의 황나비는 아니다. 물살을 흔들며 바닥으로 나는 가라앉는다. 한나절, 나는 그의 언덕에서 울고 있는데, 도연히 눈을 감고 그는 웃고 있다. 2025. 4. 7. 창덕궁의 봄 2025. 4. 5. 청계산의 꿩의바람꽃 2025. 4. 4. 화야산의 노루귀(청색,흰색) 2025. 4. 3. 화야산의 얼레지 (2) 2025. 4. 2. 흰얼레지를 만나다 2025. 4. 2. 이전 1 2 3 4 ··· 6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