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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33

나리공원 풍경 2023. 10. 8.
노랑나비 한 마리 2022. 10. 22.
구절초 풍경속에서 2022. 10. 20.
구절초 피여있는 풍경 2022. 10. 10.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도종환 저녁 햇살 등에 지고 반짝이는 억새풀은 가을 들판에 있을 때 더욱 아름답습니다. 차가워지는 바람에 꽃 손을 비비며 옹기종기 모여 떠는 들국화나 구절초는 고갯길 언덕 아래에 있을 때 더욱 청초합니다. 골목길의 가로등 갈림길의 이정표처럼 있어야 할 자리에 있으면서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은 보기에 얼마나 좋습니까? 젊은 날의 어둡고 긴 방황도 내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기 위한 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기나긴 그리움의 나날도 있어야 할 사람과 함께 있기 위한 몸부림이었을 겁니다. 머물 수 없는 마음, 끝없이 다시 시작하고픈 갈증도 내가 지금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바람만 불어도 흔들리고 산그늘이.. 2021. 11. 29.
가을빛 물드는 서울식물원의 구절초 미류나무가 멋진 여름내 자주 찾은 서울식물원 어느새 가을빛으로 물들어있다 올해는 참 짧게 느껴지는 10월의 가을이 가면 다음주엔 11월의 진한 단풍을 보게될것같다 가을빛속에 어여쁜 구절초를 만나던날의 산책길에서... 2021. 10. 25.
자라섬의 가을 2021. 10. 12.
고독 ♧ 고독 ♧ 노천명 변변치 못한 화를 받던 날 어린애처럼 울고 나서 고독을 사랑하는 버릇을 지었습니다 번잡이 이처럼 싱그러울때 고독은 단하나의 친구라 할까요. 그는 고요한 사색의 호숫가로 나를 달래 데리고 가 내 이저러진 얼굴을 비추어 줍니다. 고독은 오히려 사랑스러운 것 함부로 친할 수도 없는 것 아무나 가까이 하기도 어려운 것인가봐요 2021. 10. 8.
고향의 푸른 들길을 걷다 2021. 6. 17.
구절초가 있는 풍경 마음속 풍경 빛이 없으면 아무 것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어도 볼 수 없는 게 있습니다. 오히려 눈을 감아야 보입니다. 돌아오지 않는 그리운 사람이 그렇습니다. 때론 현혹되지 않기 위해 눈을 감습니다. 진실은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으니까요. - 조용철의 마음풍경 중에서 - 2020. 10. 18.
마음속 풍경 2020. 10. 18.
네발나비 202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