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월43

붉은 메밀밭의 향수를 부르는 풍경 2022. 10. 3.
붉은 메밀밭의 산책 고향의 붉은메밀밭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주 수요일 기차를 타고 다녀왔다 아직 만개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는지 관광객들 모습이 거의 없었다 지난 일요일 부터 축제가 시작되었다니 아마도 이번주 내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은데 어젯밤 부터 비는 내리고... 2022. 10. 3.
붉은메밀밭 2022. 9. 29.
그리운 고향 2022. 9. 27.
영월에서 2022. 6. 25.
힐링의 아침 향수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빼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베개를 돋아 고이 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 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 2021. 10. 19.
붉은 메밀밭에서 2021. 10. 18.
고향 하늘 2021. 8. 31.
비에젖은 동강의 아침 『어느 날 그랬다면』 어느 날 내 마음이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으로 가득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애절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 마음이 샘물처럼 맑고 호수같이 잔잔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날 내 눈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있었다면 그 시간은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 정용철의 마음이 쉬는 의자 중 - 2020. 10. 23.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2020. 5. 26.
연꽃이 있는 풍경 2018. 9. 14.
쌍무지개 반겨주던 고향하늘의 노을 참으로 오랫만에 커다랗고 둥근 쌍무지개를 즐겼던 날의 고향하늘 서울에선 볼수없던 제비들도 어찌그리 많던지 높은곳으로 올랐으면 더욱 멋졌을 무지개와 노을진 풍경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았음이 못내 아쉽던 날 2018.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