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시
김사랑
살다보니 10월이고
길가에 코스모스 피고
바람에 흔들릴때면
소녀 처럼 웃고픈 10월이다
꽃을 따서 하늘에 날리고
그누가 내마음을 알아줄까?
아직도 그리는 이내 사랑은
고추잠자린 알아줄까?
중년의 달은 뜨고
기러기 울어가는 밤이면
내사랑에 단풍이들고
내인생도 10월이야 ᆢ
내 인생에 억새꽃 피면
흐르는 무정한 세월속에
잊지 못할 추억이야 ᆢ
'♣ 시와 긴글 짧은글 ♣ > 시가 있는 풍경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침묵 (0) | 2024.10.25 |
---|---|
꽃밭을 바라보는 일 (0) | 2024.10.14 |
코스모스 (0) | 2024.10.14 |
하늘 (0) | 2024.09.28 |
마중 (0) | 2024.09.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