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침묵
이남일
인생은 가을볕처럼
잠깐 쬐다 가는 것
우리 서로
묻지 않으면 침묵하자
만남은 짧게
대화도 길지 않게
슬픔 따윈 우리
가슴 깊이 묻어두기로 하자
'♣ 시와 긴글 짧은글 ♣ > 시가 있는 풍경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끄러움 (0) | 2024.11.24 |
---|---|
가을 전송 (0) | 2024.11.08 |
10월의 시 (0) | 2024.10.22 |
꽃밭을 바라보는 일 (0) | 2024.10.14 |
코스모스 (0) | 2024.10.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