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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함께 ♣/합창과 연주곡

그집앞

by 별스민 2009. 5. 6.


그집앞
오가며 그 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몰래 발이머물고 
오히려 눈에띌까 다시걸어도 
되오면 그 자리에 서졌습니다. 
오늘도 비 내리는 가을저녁을 
외로이 그 짚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일을 잊어버리려 
불빛에 빛줄기를 세며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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