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 한 날씨지만 맑은 하늘에 뭉게구름이 흐르던 오후
아름다운 노을을 기대하고 찾아간 뚝섬
그 멋지던 구름들 사라져버린 강뚝에 서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노라니 가슴에
가을 강바람이 시원히 스민다.
작은 실망을 안으며 바라보는 하늘에 구름속을 숨박꼭질 하던 초승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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