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외로운 사랑을 부르지 않아도 좋다
외로움은 언제나 나에게 주어라
노을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수줍어하는 네 옷고름 같은 그리운 것은
나에게 주어라
하두 그리워 네 곁을 소리없이
오고 가는 그 마음을 영 나에게 주어라
- 조병화의 분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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