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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풍경 ♣/머무르고 싶은 날의 풍경

밤의 보케

by 별스민 2009. 12. 12.

 

 

 

 

 

 

오늘은 왼종일 신경을 좀 썼다고 머리가 아파오고

해서 잘 마시지 않던 커피를 오후 늦은시간에 마셨더니

지금 새벽 2시가 되도록 말똥말똥 눈이 맑습니다 

컴 앞에 있자니 머리가 아파옵니다

창밖을 보니 불빛이 제법 휘황합니다

 

그 불빛은 자동차 헤드라이트~

 

그냥 바라보고 있으려니 별생각 다 듭니다

낮에 있었던 일들과 이런저런 상념에 잠겨보기도 하지만

그 또한 부질없는 생각같아 밤의 보케 몇점을 담아 봅니다

 

잠은 사라지고...

아마도  하얗게  지새워야 할 시간들...

몇일전 웹에서 지인과 나눈 대화를 생각하며

잠시 웃습니다.

 

흐르는 곡은 겨울 나그네 중 굿 나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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