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여,
세상의 모든 모순 위에서 당신을 부른다.
괴로워하지도 슬퍼하지도 말아라
순간적이 아닌 인생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 어려움과 지친 몸에 의지하여 당신을 보느니
별이여, 아직 끝나지 않은 애통한 미련이여,
도달하기 어려운 곳에 사는 기쁨을 만나라.
당신의 반응은 하느님의 선물이다.
문을 닫고 불을 끄고
나도 당신의 별을 만진다.
- 마종기님의 별, 아직 끝나지 않은 기쁨 중에서 -
'♣ 시와 긴글 짧은글 ♣ >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는 소리 (0) | 2012.02.18 |
---|---|
달이 뜬 새벽 (0) | 2012.02.12 |
길 위에서 작은 행복을... (0) | 2012.02.07 |
꿈꾸는 아침 (0) | 2012.02.06 |
I Love you (0) | 2012.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