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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포토에세이

손주

by 별스민 2008. 7. 4.
외손주
이제 5개월이 된 손주를
생후 보름이 되었을때 부터 
키우고 있는데 천사라고 표현해야 
맞는 말 인것 같습니다
우유를 먹는 모습 참 예쁘답니다
젖먹던 힘 다해 똥 누는 모습은 
정말 재밋고 사랑스럽지요
이젠 데굴데굴 사방 구르는데
어디로 구를지 알수없어
방 전체에 요를 깔고 다치지 않게 하려고
바리케이트(?)를 쳐 놓고 대기하고 있지요
그런데 오늘 제 몸이 무척 아픕니다
온 몸이 쑤셔 이놈을 안을 수가 없는데 어찌하오리까


이렇게 
몸 아파도 웃습니다
여기에 삶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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