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코로나로 고생을 하고난 뒤
숨이찬 증세를 이기려고
구청에서 잘 가꾸어 놓은 그다지 높지않은 산을 찾아
나무데크로 오르막길 내리막길 그리고
꼬부라진 재미난 길을 몇개월째 유산소 걷기운동을 했었다
사정이 생겨 벚꽃이 피고지고
산벚꽃마져 다 져버리도록 오르지 못했던 산책길이
어느새 신록이 짙어 싱그롭다
싱그런 오월...
다시 맘껏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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