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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풍경 ♣/꽃들의 이야기

얼레지 날렵한 몸짖으로 반기다

by 별스민 2013. 3. 28.

 

 

 

 

이제 무겁고도 두터운 옷을 벗어 버리고

날렵한 맵시로 우리들 앞에 선을 보인 얼레지를

반갑게 맞이한 날...

내 몸은 어찌나 무겁던지

산을 오르기도 걷기도 힘겨웠는데

이리 올리고 보니 미안함과 아쉬움이 남는다

이쁜 모습 많이 담아오지 못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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