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과 풍경 ♣/나비와 새

저 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by 별스민 2011. 1. 16.

 

저 새는

 

새는 노래하는 의미도 모르면서
자꾸만 노래를 한다


새는 날아가는 곳도 모르면서 자꾸만 날아간다

먼 옛날 멀어도 아주 먼 옛날 내가 보았던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을 닮았구나


당신의 닫혀있는 마음을 닮았구나

저기 저기 머나먼 하늘끝까지 사라져간다

당신도 따라서 사라져간다 멀어져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당신의 덧없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 송창식의 저 새는 노랫말 중에서 -

'♣ 꽃과 풍경 ♣ > 나비와 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안개 피는 강가에서   (0) 2011.01.19
나 홀로 여기에  (0) 2011.01.17
원앙들도 견디기 어려운 추위  (0) 2011.01.16
그이가 당신이예요  (0) 2011.01.14
참새 한마리  (0) 2011.01.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