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외로운지 내맘 나도 모르겠네...
나두 쓸쓸하단다
내 님이 날아간 곳이 저길까~?
어디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누굴까~???
저기 연못 속 물고기들은 시원해 좋겠다
나를 부르셨나요~???
친구야~ 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저어기 먼 곳...그곳으로 가고싶어
우리 이렇게 모여 있으니 덜 외롭다 그치~
나두 불러 주라 친구들아~
난 혼자가 더 좋단다
너두 그러니...? 나두 이렇게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게 더 좋단다.
무더운 날씨가 여름 숲 참새들에게도 힘겨운가 봅니다
졸음을 쫓는 것도 아니고 하나같이 외로운 모습으로
여름을 견디나 봅니다.
풀빛향 실어 오는 바람도 더위를 식히지 못하는 여름.
무엇이 그리운 걸까요 저 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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