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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포토에세이

추암에서

by 별스민 2016. 10. 14.

 

 

 

 

 

 

 

 

 

사진을 시작하면서 부터

추암을 그리워 하게 되었다

늘...

맑고 잔잔한 봄 바다도 그립고

이글거리는 여름 날의 태양이 작열하는 추암도

눈 보라 치는 겨울

드센 파도가 이는 바다도 보고싶다

이 가을 새파란 하늘에 구름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맑은 아침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마냥 있고 싶었던  아쉬웠던 추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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