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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풍경 ♣/그리움의 풍경

추암의 아침 해

by 별스민 2013. 12. 2.

 

 

동  해  일  출

       초당  전현구


이 세상 온갖 불빛 제아무리 고와도
한가위 보름달이 제아무리 밝아도
동해를 치솟는 해를 어찌 견주어요

 

세상사 힘들어도 마음이 즐거운 건
동해를 솟구치는 아침해를 만나니
날마다 마음 가득히  사랑 채워 서지요

 

세상에  아름다운 것 아무리 많아도
내 어찌 어둠에서 그걸 볼 수 있나요
날마다 고마운 것도 다 그 때문이지요

 

뉘라서 사는 것이 고(苦)라고 하시나요
아침해를 보셔요  희망이  넘쳐나요 
사는게 행복이예요 사랑으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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