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좇아 피곤도 잊고
그제는 하루 종일 산을 헤매고
오늘은 구비구비 산길을 걷네
어느새 따글따글 익은 햇살은
머릿속에 땀 방울을 맺히게 하고
숨멎는 높고 깊은 태백산
당신의 숲속에서
깊은 호흡으로 숨을 고르면
내 가난한 마음에
핏기가 도는 윤활유를 채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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