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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풍경 ♣/나비와 새

해오라기

by 별스민 2013. 6. 18.

새벽 편지

    정호승

 

죽음보다 괴로운 건 그리움이었네

사랑도 운명이라고 용기도 운명이라고

 

홀로 남아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있어야 한다고

 

오늘도 나의 발자국

네 창가에 머물다 머물다 돌아가고

 

별들도 강물위에 강물위에 몸을 던졌네

별들도 강물위에 몸을 던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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