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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포토에세이

행복

by 별스민 2013. 12. 6.

 

 

모두들 꿈속이던 밤

내내 달려가 도착한 명선도 그 바다

초겨울의 순한 바람이 불어 잔잔한 새벽 바다 하늘에

어여쁜 눈썹달이 날 행복하게 한다.

 

오메가를 만나는 것 보다

사람을 만나 행복을 얻는 것 보다 더

행복했던 바람에 살랑이던 나의 볼 웃음

눈썹달이 사라질 때 까지 수십컷을 눌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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