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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풍경 ♣/나비와 새

고추잠자리

by 별스민 2010. 9. 7.

 

 

 

고추잠자리

        글: 님 프

 

파아란 하늘에 조각구름 흐르고

푸른 들에 빠알간 고추 잠자리 예쁘기도 하지

 

너를 보면 고향의 어린 시절이

마냥 그리워져 그 추억속으로 돌아가지

 

그 속에서 나는 행복했었지

슬픔일랑  모르는 철없던 시절

 

많이도 세월이 흐른 지금

고추잠자리 너를보면 눈물이 고이네

 

푸르던 산도 눈감으면 사라지는데

지우고 싶은 것들은 쌓여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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