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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그대 그리고 나

by 별스민 2017. 11. 19.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흰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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