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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풍경 ♣/그리움의 풍경

내 마음속에 머무는 가을

by 별스민 2010. 11. 24.

 

지나간 시간의 풍경을 접고 

 

 

            글; 님 프

 

 

무상한 인생 그 풍경을
어찌 말로 다 할 수가 있을까

저 곤고한 삶은
시간을 잃고 피곤에 젖어
부스러진 감정을 삭여야만 했지

토대도 없이 자라기만 했던 애증은
영 만나지 않았아야 할 숙명의 흐느낌

이제,

서로 걷지 않았어야 할 길에
비치다가 만 밤 하늘의 별들은

서러움 보다는 설레임 이였으면 좋은

 

밤으로의 긴 여행을 꿈꾸는 가슴에

단풍이 곱게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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