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을 끄고 자려하니 휘영청 창문이 밝으오 문을 열고 내어다보니 달은 어여쁜 선녀같이 내 뜰위에 찾아온다 달아 내 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 밤을 이 한 밤을 얘기하고 싶구나 어디서 흐르는 단소소리 처량타 달 밝은 밤이오 솔바람이 선선한 이 밤에 달은 외로운 길손같이 또 어디로 가려는고 달아 내 사랑아 내 그대와 함께 이 한 밤을 이 한 밤을 동행하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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