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에서
글: 님프
가슴에 잠들었던
행복했던 참한 추억들
자꾸만 생각키우는 가을
언덕 너머로 불어오는 바람에
나부끼는 코스모스 빠알간 잎파리가
어린아이 칭얼대듯 손짖한다
그 맑은 눈동자
웃고 서 있는 모습
아직
서늘한
내 가슴에 살아있어
슬프지 않을
조그만 사랑 노래
바람에 실려 보냅니다.
'♣ 꽃과 풍경 ♣ > 그리움의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추암을... (0) | 2011.10.12 |
---|---|
추암의 여명 (0) | 2011.09.28 |
자꾸만 보랏빛 난청 (0) | 2011.09.22 |
저녁놀 (0) | 2011.09.15 |
저물어 그리워지는 것들 (0) | 2011.09.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