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책
글: 님 프
바다가 보이는 언덕
노오란 유채꽃 향기
바람에 날리는
따뜻한 하늘 아래
당신과 함께 걷고 싶은 길이 있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앉고 싶은 길이 있었습니다
외로웠던 날들을 잊기 위하여
눈빛 빛나는
짧은 행복에라도 젖고 싶은
그런 길 이었습니다
언제 일런지도 모르는 함께
걷고 싶은 이 길에
오늘 은은한 유채꽃 향기 바람속에
잔잔한 미소를 보내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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