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치 봄이 가고
반짝이며 신록이 오는 소리
밤이면 가슴을 열고 듣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들 길을 가다보면
진분홍 복사꽃,
새하얀 조팝꽃과 배꽃이 피여있는 풍경속에
풍덩 빠지게 됩니다
넋 놓고 흐드러진 꽃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물밀듯이 밀려오는 그리움도 있구요 마냥 즐기고만 싶은 짧은 봄이 저만치 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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