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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제비꽃 옆에

by 별스민 2023. 2. 25.

제비꽃

    나태주

 

잊고는 살았지만

아주는 잊고 살았던 건 아니다

 

해마다 제비꽃 다시 필 때면

그리움 살아오곤 하던

짙은 바다 물빛

 

뿐이랴 바람에 가늘게 떨면서

흐느껴 울기도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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