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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갈대 밭에서

by 별스민 2015. 2. 12.

갈대 밭에 바람이 사박사박 딛고와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리운 지난 날
그대와 둘이서 속삭일 때면
마음 부풀듯이 황홀했건만
안개처럼 희미한 그대는 멀어

 

꿈길에 묻어둔 분홍빛 그대 얼굴
그 웃음 속삭이듯 전해오지만

따스하던 그 손길 잡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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