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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풍경 ♣/나비와 새

갈매기의 꿈

by 별스민 2011. 4. 11.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에서 이 배를 타고 가의도로 고고

 

30분쯤 도착한 가의도...이 작은 섬도 국립공원이라 한다

 

 

 

 

 

 

 

 

 

 

 

 

                                                 맑지 못한 날씨 탓에 파아란 하늘에 푸른 파도를 가르며 날으는 갈매기가 아닌

                                                 희뿌연 하늘을 날으는 갈매기를 보면서 연방 카메라 셧터를 눌러 얻은

                                                 멋지게 날으는 갈매기의 비상을 보면서  리챠드 바크 의   "갈매기의 꿈"  에서

                                                 주인공 "조나단 리빙스턴" 이 잠시 생각 났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끗끗하게 멀리멀리 비상하는 모습을...

                                               

                                                 

 

잃었어요.
구름이 걸려있는
채색된 하늘에서 잃었어요.


시인의 눈을 위해
당신이 그를 찾을지도 몰라요
만일, 당신이 그를 찾으려 한다면요.

 

거기에서,
꿈의 날개들에게서
멀리 떨어진 해변가, 거기에서
열려진 문을 통해서
당신이 그를 알지도 몰라요.
만일, 당신이 그런다면요.

 

존재해요.
영원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언어를
그리워하는 페이지로 존재해요


그러면, 신이 당신의 날을 마련해 줄 거에요
노래해요
고요한 목소리를 찾는 음악으로 노래해요.
그러면, 신이 당신의 길을 마련해 줄 거에요.

 

우리는 춤을 추어요.
마음에 맡겨진 영혼을 통해
우연히 들은 속삭이는 목소리에
마추어 춤을 추어요.
그러면, 당신은 그 것을 알지도 몰라요.
만일, 당신이 그 것을 알려고 한다면요.

 

모래가 돌로 되는 동안에,
살아있는 뼈로 변한 활기를
갖기 시작한
돌로 되는 동안에,
거룩한, 거룩한
상투스, 상투스

 

존재해요.
영원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언어를
그리워하는 페이지로 존재해요
노래해요
고요한 목소리를 찾는 음악으로 노래해요
그러면, 신은 당신의 길을 만들어 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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