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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그대 그리운 이

by 별스민 2018. 1. 30.

그대, 그리운 이

            백창우

 

세상 어디에 그대 같은 이 있을까

그대, 가까이 있어도

언제나 그리운 사람

좋은 꿈 꾸었는지

매일 그대 가슴

조금씩 망가뜨리지만

그래도 아침이면

그대 곁에 잠들어 있잖아

 

오늘은 눈이 올 거야,

함박눈이 세상 가득

우리 마음 가득

 

한 편의 아름다운 시처럼 살고 싶어

스무 살 착한 가슴 끝내 지키며

푸른 하늘처럼 살고 싶어

늘 새롭게 시작하는

늘 새롭게 길 떠나는

그대의 사랑처럼 그렇게,

빛나는 삶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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