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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 긴글 짧은글 ♣/삶이 지나간 자리

기억 저편

by 별스민 2012. 2. 22.
 
기억 저편
기억 저편 해맑은 꿈이 
반쯤 오다가 움추린 봄 날
연두빛 수줍은 사랑 
가슴에 안겨주면서
먼~
그 빗나간 약속은 
잊으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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