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나팔꽃의 노래

by 별스민 2017. 9. 12.
 
            나팔꽃의 노래
                            정연복
나는 풀숲에 사는 작은 꽃 
어쩌다가 세상에 생겨나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간밤에 내린 소낙비에 놀라
잠시 몸을 움츠렸지만
아침햇살 더불어 몸과 마음
활짝 펼칩니다.
이 세상은 아름다운 곳
나의 생도 아름다운 것
있는 힘껏 삶의 기쁨과
행복을 노래하며 살아갈래요

'♣ 시와 긴글 짧은글 ♣ > 시가 있는 풍경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 그런 거겠지   (0) 2017.09.24
하늘  (0) 2017.09.18
가을 편지  (0) 2017.09.05
나팔꽃  (0) 2017.09.04
나비의 연가   (0) 2017.08.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