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늦은 오후 햇살광장을 찾았다
가을이면 청초한 코스모스가 피여있던 곳
올해는 양귀비가 아니고 비에젖은 유채꽃이
싱그롭게 피여 반긴다
그다지 넓지는 않치만 테크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즐겼다
평소엔 운동과 산책을 하는 사람들로 고요함을 잊었는데
비바람에 사람들 모습이 없다
조금은 무섭기도 하고...
해서 내일 아침 다시 찾기로 하고
비에젖은 풍경 흠뻑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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