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저편
바라다 보면 멀기만 하고
올려다 보면 높기만 하고
저 멀리
아득한 곳에 그대 두고
나는, 나는
갈 수 없어도
올 수 없어도
행복한 이름
언제나
그대 모습으로 어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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