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와 긴글 짧은글 ♣/포토에세이

호숫가에서

by 별스민 2014. 8. 5.

 

 

 

 

아침 일찍 찾아간 호수의 청자빛 하늘에 온통 마음을 빼앗긴 날

뜨거운 햇살은 무시하고 데크에 걸터앉아 작은 허밍으로 부르는 내 노래

호숫가에 조용히 번진다.

 

시원히 불어오는 바람을 등지고 벤취에 앉기도 하면서

변해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행복해 한다.

 

이런 날은

아직도 못 다한 설레임의 노래가 있음을 느끼며...

'♣ 시와 긴글 짧은글 ♣ >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있는 동안은  (0) 2014.08.11
사랑  (0) 2014.08.07
저녁 노을  (0) 2014.08.05
꿈꾸는 하늘  (0) 2014.08.03
여름날의 호숫가  (0) 2014.08.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