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 꽃샘 바람이
한모금씩 야금야금 삼켰던
초록물감 한꺼번에 풀어놓네
들판을 가로지르고
언덕을 훌쩍 뛰어 넘고
산에 산을 타고 오르는
넘실거리는 초록물결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소금빵처럼 향긋한
꿈이 부풀어 오르는
5월의 아침
손 꼬옥 잡고 싶은 그대가
곁에 있어 더욱 싱그롭다
-남정림-
장난꾸러기 꽃샘 바람이
한모금씩 야금야금 삼켰던
초록물감 한꺼번에 풀어놓네
들판을 가로지르고
언덕을 훌쩍 뛰어 넘고
산에 산을 타고 오르는
넘실거리는 초록물결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소금빵처럼 향긋한
꿈이 부풀어 오르는
5월의 아침
손 꼬옥 잡고 싶은 그대가
곁에 있어 더욱 싱그롭다
-남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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