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꽃길만 걸어요

by 별스민 2022. 6. 19.

꽃길만 걸어요

        지소영

 

가시밭 길을 걸어도

이왕이면 경쾌하게

둠칫 두둠칫

바람에 몸을 맡겨

한걸음 한걸음

춤을 추듯이 말야

 

한번뿐인 인생

마음먹기 나름인걸

그렇게 마음속에

꽃한송이 품고 살면

어딜가나 꽃길이지

'♣ 시와 긴글 짧은글 ♣ > 시가 있는 풍경 '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에  (0) 2022.06.28
내일의 유리(琉璃) 1  (0) 2022.06.20
꽃밭  (0) 2022.06.10
당신이 보고싶은 날  (0) 2022.05.27
기억의 자리  (0) 2022.05.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