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시와 긴글 짧은글 ♣/시가 있는 풍경

나비의 연가

by 별스민 2013. 7. 1.
 
수없는 들꽃에게 웃음을 가르치며
나는 조용히 타버릴
당신의 나비입니다.
부디 꿈꾸며 살게 해 주십시오
버려진 꽃들을 잊지않게 하십시오
들릴 듯 말 듯한 나의 숨결은
당신께 바쳐지는
無言의 기도
당신을 향한 맨 처음의 사랑
不忘의 나비 입니다, 나는
- 이해인님의 나비연가 중 -

'♣ 시와 긴글 짧은글 ♣ > 시가 있는 풍경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속 푸른 이름  (0) 2013.07.18
사랑  (0) 2013.07.17
봄비..... 고정희  (0) 2013.05.28
쓸쓸함이 따뜻함에게  (0) 2013.03.13
사랑하면  (0) 2013.03.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