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 가득한 하늘을 보니
가슴이 조금은 답답해져
카메라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선다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해
은근 비가 내리길 바라며
검색을 해보니
늦은 오후엔 맑음으로 나온다
중부지방 어디든...
예전엔 많이 찾아간 곳 이지만
게을러져 몇년동안 너무 멀기도 해서
가지 못 했던 곳 물향기 수목원을 가기로 한다
신정네거리에서 전철을 타고 1시간 30분즈음에
오산대역에 도착하니 말갛게 게인 하늘이
눈부시고 뜨겁지만
비온 뒤 라서 공기는 참 맑다
너무나 싱그런 수목원에 들어서서
첫번째 눈에 들어온 고즈넉한 푸르른 풍경
잠시 나도 쉬면서 때까치 울음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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