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나태주 누가 봐주거나 말거나 커다란 입술 벌리고 피었다가, 뚝 떨어지는 어여쁜 슬픔의 입술을 본다. 그것도 비 오는 이른 아침 마디마디 또 일어서는 어리디 어린 슬픔의 누이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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