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맞이 꽃 》
글: 님프
하늘이 푸르른 날에
그대 그리움 가득한데
떠나간 사람은 말이 없습니다.
오늘도 눈앞에
떠난 사람 어른거려
서녘 하늘 노을은 눈물입니다.
한낮의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 저물어
하나 두울 불빛 사라지면
만상에 뒤척이는 기나긴 밤이오고
밤 이슬에 젖은 달맞이 꽃
둥근달 기다리다
여울목에 스러진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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