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이 기철
이렇게 하늘이 푸르른 날은
너의 이름 부르기도 황홀하여라
꽃같이 강물같이 아침빛같이
멀린 듯 가까이서 다가오는 것
이렇게 햇살이 투명한 날은
너의 이름 쓰는 일도 황홀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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