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이 넘도록 쏟아지는 빗소리가 이젠 무섭습니다
양동이로 쏟아붓듯 천둥치며 내리는 비...
가뭄끝에 이젠 홍수를 걱정해야할까요?
몇일 전 찾았던 강가,
마음의 평안을 얻은 저 강물이 누우렇게 불어나며 범람하진 않으리...
가느다란 물총새 가여운 울음소리 어디선가 들리는 듯 합니다
지금은 새벽 2시가 지나고
천둥치며 마구 쏟아붓는 무서운 빗 소리에
마음이 너무 젖어와 춥습니다 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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